美, 케보키안 박사 출옥 앞두고 안락사 쟁점화 _사람들은 돈을 벌어요_krvip

난치병 환자에게 독극물을 투입해 안락사를 도와준 혐의로 2급 살인죄가 적용돼 8년 여를 복역해온 케보키안 박사가 다음달 1일 출소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에서 안락사 문제가 다시 쟁점이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미 성인남녀 천 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전화 조사한 결과 미국인들 3분의 2 이상이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어떤 상황에서든 의사와 간호사가 환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의견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또, 케보키안 박사가 징역형을 살아선 안됐다는 의견이 53%에 달한 반면, 감옥 생활을 할 만한 일을 했다는 의견은 40%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응답자들 가운데 안락사를 합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48%, 여전히 불법으로 해야 한다는 견해는 44%로, 엇비슷했습니다.